[민심2022]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본 오늘 대선 관전포인트는? / YTN

[민심2022]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본 오늘 대선 관전포인트는? / YTN

■ 진행 : 함형건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배철호 / 리얼미터 수석전문연구위원, 윤희웅 /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는 조사 전문가들이 본 대선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연구위원,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20대 대통령 선거. 역대급 비호감 선거라는 얘기도 나왔습니다마는 끝까지 혼전을 거듭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또 어느 때보다 뜨거운 분위기도 읽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슈가 마지막까지 불거졌는데요. 이번 대선의 과정을 전반적으로 보면 가장 큰 특징이 뭐라고 보시는지 차례로 말씀해 주시죠. [배철호] 말씀하셨던 대로 정책과 비전이 실종된 역대급 비호감 선거인데 이걸 다른 말로 정리하자면 가파른 진영 정치가 극도로 표출된 진영 정치의 끝판, 진영 정치의 적나라탐이 보여준 선거다, 그렇게 정리하고 싶습니다. [앵커] 윤 센터장님은 어떻게 보세요? [윤희웅] 여론 관점에서 보자면 이번 대선의 특징은 전통적인 세대 구도가 깨지고 새로운 구도로 치러지는 선거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여론을 우리가 분석하고 후보들에 대한, 또는 정당에 대한 지지를 판단할 때 2040세대의 진보 성향층 또는 50대의 중도 성향층, 또 60대 이상의 보수 성향층 이런 것들이 굉장히 도식화되어서 평가를 했던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번 대선에서는 20대 등의 중심으로 한 젊은 층에서의 기존의 진보적 성향에서 다른 기류로 변화되는 흐름들을 명확하게 보여준 측면이 있었고 다른 연령대에서도 이것이 과거에 비해서는 완화된 측면들을 확인할 수 있었거든요. 그런 면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앞으로의 여러 가지 정치 쟁점들, 정치 사안들을 분석할 때도 새롭게 변화되는 세대 구도의 흐름들이 과거와 달라진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 이번에 어쨌든 그것이 매우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것이고요. 또 한 가지는 젊은 층에서 과거 지난번 대선에서도 약간 그런 조짐은 있었습니다마는 동일 세대에서 한국 여론에서 남녀 차이가 그렇게 극명하게 나타난 것은 과거에는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대선 과정에서 뚜렷하게 확인된 것은 20대를 중심으로 해서 남자와 여성, 남성과 여성, 또 30대에서도 그런 흐름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동일 세대에서 남녀 간에서 정치적 사안에 대해서, 또는 이념적 성향, 또는 정치적 성향에 대해서 극명하게 갈리는 현상도 이번 대선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이전의 여러 가지 선거와는 다른 특성이 있는 측면이 있다고 보겠습니다. [앵커] 두 분 말씀 종합해보면 어쨌든 이번 선거는 네거티브가 난무하면서 여러 가지 비호감 선거라는 얘기도 나왔습니다마는 기존의 선거판의 틀을 깨는, 세대론을 비롯해서요. 여러 가지 새로운 측면이 나왔고요. 그 부분은 오늘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조금 더 확인해볼 수 있겠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이번 대선의 양강 후보, 두 사람을 전부 다 보면 전통적인 여의도 정치에 몸담아온 후보가 아니었어요. 경기지사 출신, 그리고 검찰총장 출신. 이를테면 징크스라고 할 수 있을까요? 서울 법대 필패론도 있었다고 하고요. 또 경기지사 출신은 대선에서 이기지 못한다, 이런 속설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어쨌든 누가 당선이 되든 징크스 둘 중의 하나는 깨지게 되는 그런 선거가 됐습니다. [배철호] 맞습니다. 지금까지 도전사를 보자... (중략) YTN 김정연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3...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