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ON] "국민의힘 34% vs 민주 36%"...지지율, 계엄 전으로? / YTN
■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여상원 변호사,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의 겉과 속을 들여다보는 정치온 시작합니다 오늘은 여상원 변호사,김상일 정치평론가와 함께 탄핵 정국 이후민심의 여론 흐름과 대통령 측 대응 전략까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오늘은 여론조사 결과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볼 텐데요, 먼저 오늘 나온 갤럽 여론조사 결과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그래픽 보여주시죠 정당 지지도 보겠습니다 지난 7일부터 사흘 동안 조사한 결과인데요 국민의힘이 34%, 민주당이 36%입니다 3주 전과 비교해서 국민의힘은 10%가 올랐고요 민주당은 12%포인트가 내렸습니다 어제 나온 NBS 여론조사 보겠습니다 민주당이 36%, 국민의힘이 32%입니다 국민의힘이 6%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이 3%포인트 하락하면서 4%포인트 차이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조사는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 조사한 결과입니다 수치에 차이는 조금씩 있지만 비상계엄 이후에 고꾸라졌던 국민의힘 지지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은 전반적인 흐름인 것 같아요 [여상원] 얼마 전에 다른 여론조사 기관에서 ARS 조사를 해서 지금 이거하고 비슷하게 나왔잖아요 그때 더불어민주당에서 조사 방식에 문제가 있다, 문항에 문제가 있다,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보니까 어떤 추세, 이건 뚜렷한 것 같고요 제가 볼 때 이게 결국 국민들의 피로감이다 첫 번째는 대통령의 탄핵, 비상계엄으로 인한 피로감 그게 여론조사에 반영됐다가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폭주라고 국민들이 느낄 만한 일방적인 독주에 국민들이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가, 그런 생각이 들고 심지어 여당의 주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과 헌재, 공수처, 서로 무슨 협업을 하는 게 아닌가라는 주장도 많이 나왔지 않습니까? 이런 게 국민들한테 어떤 영향을 주는 게 결국 이런 여론조사 결과 계엄 전 수치까지 회복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민주당 폭주에 대한 피로감 때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라고 분석해 주셨거요 평론가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김상일] 그런 부분도 있죠 그런 부분은 어디에서 비롯되냐 하면 기본적으로 대통령이 법치에 위배되고 헌법에 위배되는 행위를 했으면 사법 시스템에 의해서 차분하게 진행되는 것을 국민들은 보고 싶어 하거든요 그런데 사법 시스템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민주당의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마치 사법 시스템과 행정 전반을 다 가이드라인을 주고 그 가이드라인에 의해서 지휘하듯 하는 모습을 보인 부분이 있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대통령과 대한민국 법치의 싸움, 대결, 구도, 이것이 민주당과 다시 대통령과의 싸움, 구도로 약간 전환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다시 말해서 이게 사법 시스템이 올바르게 작동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여야의 싸움에서 이게 갈등이 격화되는 그러한 모습으로 보이는 이런 것들이 나오는 거예요 물론 그중에는 민주당의 책임보다는 저는 대통령의 책임이 훨씬 크다고는 봐요 왜냐하면 사법 시스템에 응하지 않고 계속 지지자들을 선동함으로써 거리로 끌어냈거든요 그리고 거리에 나온 분들의 모습이 조명이 되면서 갈등이 더 격화된 부분도 있거든요 그리고 저는 그런 기자회견이나 담화나 이런 것들이 다 그걸 노린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게 유효하게 먹히기는 했으나 결과적으로 민주당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