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전국적 팽창 위기" / YTN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전국적 팽창 위기" / YTN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뉴스특보 이어갑니다 정부가 오늘 전국적 대유행의 위기를 맞은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격상했습니다 수도권은 2 5단계 또 비수도권은 2단계로 올렸는데요 그런가 하면 정치권은 정기국회 종료 사흘을 앞두고 공수처법 개정 등 검찰 개혁을 둘러싼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코로나19와 정국 관련 소식까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 두 분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도 먼저 코로나19 이야기부터 잠깐 나누어볼 텐데요 정부가 오늘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한층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세균 총리의 발언 듣고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은 거리두기를 2 5단계로 격상하겠습니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도 단계 조정을 포함한 방역강화 방안을 논의해서 결정하겠습니다 정부는 현 유행 양상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이번 단계 조정조치를 연말까지 3주간 시행하고자 합니다 꼭 필요한 곳이 아니면 이동과 방문을 최소화해 주시고, 당분간 사람들과의 모임과 만남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시설 관리·운영자는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해 주십시오 [앵커] 당장 모레부터 시행되는 이번 거리 두기 격상, 두 분께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를 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은데요 주변에서 많이 얘기들 하더라고요 이번 조치가 너무 한발 늦었다 이런 얘기가 나오던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형준] 실은 2+알파라고 얘기하는 그 단계 5일 전에 이뤄졌는데 방역이 실제적으로 효과를 내지는 못했어요 그런데 우리가 보통 2 5단계의 기준으로 얘기하는 게 하루 확진자 400~500명 정도가 나올 경우 2 5단계라고 기준을 세운 게 있기 때문에 그런데 지난주에 보면 거의 한 500명대로 나왔기 때문에 이게 바로 2 5단계로 가야 되지 않느냐라는 그 지적이 있을 수는 있어요 그런데 지금 정부가 고민하는 부분은 항상 누차 얘기하지만 2 5단계로 갔을 때 소상공인을 포함해서 자영업자 같은 경제 취약계층들에 대한 부분하고 그리고 더 나아가서 어느 정도 나름대로 핀셋 방역을 하면 가능할 거라고 판단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는 그게 통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가 보통 선제적 방역도 있고 또 정밀방역도 있다고 한다면 지금은 굉장히 중대한 시기이기 때문에 현 상황 속에서 정부가 실기했다, 안 했다는 것은 저는 굉장히 그 논쟁은 불편하다고 봅니다 앞으로 어떻게 이걸 우리 3주간 동안에 목표가 지금 수도권에서 한 150~200명 정도로 낮추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완수할 수 있느냐에 총력을 기울여줘야지 이전 것을 가지고 자꾸만 우리가 논쟁을 하는 것은 제가 볼 때 그렇게 생산적이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과거에 대한 평가보다는 앞으로의 조치가 더 중요하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여전히 연말이라는 변수가 남아있는 상황인데요 또 수능을 마치고 입시생들이 곳곳에 면접이나 논술시험을 보러 다닌단 말이죠 이러다 보니 감염 우려가 계속 남아 있는 상황인데 이러다 보니까 단계를 더 강화해야 되는 것 아니냐, 방역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런 소리도 일각에서 나오더라고요 [최창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