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전 검사 "사기꾼 때려잡겠다" 새보수당 선택 이유 보니 / JTBC 정치부회의
새로운보수당도 오늘 첫 번째 1호 영입인사를 공개했는데요 유승민 의원의 소개로 한번 들어보시죠 [유승민/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 : 그 '검사내전'이라는 책 쓰신 분이고요 요즘 JTBC 드라마하고 그리고 지금 '차이나는 클라스'인가? 거기에도 출연하시는 분이고 ] ▶ (화면제공 : JTBC '검사내전') 그렇습니다 지난달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반발하면서 검사직을 내려놨던 '검사내전'의 원작자 김웅 전 부장검사인데요 새보수당은 수사권 조정은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판했던 그의 생각과 당의 가치가 일치한다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 전 부장검사가 이제 '검사 외전'을 펼치려고 하는 이유입니다 [김웅/전 부장검사 : 제가 가장 잘하는 일은 사기꾼 때려잡는 일입니다 대한민국 사기 공화국의 최정점에 있는 이 사기 카르텔을 때려잡고 싶습니다 ] 다만 법복을 벗자마자 민주당으로 향한 판사들을 향한 비판과 마찬가지로 검찰개혁에 쓴소리를 한 다음 사표가 수리되자마자 정치권으로 향한 것 또한 그 순수성, 의심받을 수 있는데요 관련한 질문에 이렇게 말합니다 [김웅/전 부장검사 : 권력을 탐하고 권세를 탐했으면 저여도 죄송합니다만 새로운보수당에 오지는 않았을 겁니다 ] 그는 측근들에게 "의원 자리를 탐하지 않았기 때문에 큰 정당에 가지 않았다"라고 했는데요 중요한 건 당의 가치이지 선거에서 당선이 되고 안 되고는 중요한 게 아니기 때문에 작은 정당 새보수당을 택했다는 겁니다 다만 보수 통합에 대해선 "친문패권주의와 싸워야 한다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같이 갈 수 있다"라고 밝혔는데요 그렇게 되면 결국 또 큰 정당 아닐까 싶습니다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