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다] 북 탄도탄∙잠수함 사냥꾼? 최대 규모∙크기 전투함 ‘꿈의 함정’ 세종대왕함이 떴다!

[이것이다] 북 탄도탄∙잠수함 사냥꾼? 최대 규모∙크기 전투함 ‘꿈의 함정’ 세종대왕함이 떴다!

#배창학_기자 #배창학기자 #배창학 #이지스함 #이지스구축함 #구축함 #세종대왕함 #SLBM #대탄도탄 #탄도탄 #대잠전 #잠수함 [국방뉴스] 2023 05 18 [이것이다] 북 탄도탄∙잠수함 사냥꾼? 최대 규모∙크기 전투함 ‘꿈의 함정’ 세종대왕함이 떴다! 우리 해군 최초의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은 지난 환태평양 훈련에서 탑건함에 선정되며 전 세계에 국가와 군의 이름을 드높인 바 있죠 특히, 최첨단 무기체계를 여럿 싣고 있어 현대전의 총아이자 꿈의 함정으로 불립니다 남다른 위상과 위용을 자랑하는 세종대왕함이 적 대탄도탄·대잠전훈련을 통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배창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16일 부산 인근 해상 해군 최초의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이 경계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가상의 적 SLBM 탑재 잠수함 수 척이 미식별 중이라는 내용을 전파 받은 승조원들이 대공•대잠경계임무를 강화하며 전투준비태세를 갖춥니다 함에 탑재된 무기체계도 즉각 교전을 벌일 수 있도록 무장상태를 바꿉니다 먼저, SPY 레이더가 적 작전구역을 집중 탐색합니다 잠시 후, 전투지휘소(CCC) 레이더 작동수가 함을 향해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미확인 물체를 발견합니다 분석 결과 미상의 발사체는 적 탄토탄으로 식별됩니다 탄도탄의 이동궤적을 추적하고, 세부 제원도 파악해 공군 탄도탄 작전통제소에 전송합니다 하지만, 탄 소실로 모든 상황은 종료됩니다 세종대왕함의 대탄도탄훈련 현장입니다 저는 지금 대한민국 최초의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에 승선해 있습니다 뒤에 있는 SPY-1D 레이더가 1000킬로미터 떨어진 표적 수백 개를 360도 전방위에서 탐지, 식별, 추적하고, 아래에 있는 수직 발사 체계에서는 청상어 기반 홍상어를 비롯한 어뢰•미사일 등이 나와 표적들을 요격합니다 이어 대잠전훈련을 실시합니다 세종대왕함 수중정보실에서 수중 미식별 접촉물을 발견하고, 대잠전 조정관이 위 사항을 알립니다 이에 세종대왕함이 인근 상공에서 비행 중이던 P-3 해상초계기와 교신하며 해상초계기를 접촉물 예상 지점으로 유도합니다 고도를 100m 이하까지 낮춘 초계기 능동 소노부이를 투하합니다 능동 소노부이는 수중에 투하하는 휴대용 소나로 물 속에 음파를 발생시켜 물체를 탐지하는 장비입니다 음향조작사들이 장비에 표시된 정보를 분석해 정확한 위치를 찾아내자, 긴급 출격한 해상작전헬기 링스가 디핑소나를 디핑합니다 디핑소나는 해상작전헬기가 공중 정지 상태에서 물 안에 빠뜨리는 수동형 소나입니다 그때 수중에서 소음이 들려오고 이를 적 어뢰로 판단한 함이 어뢰음향대항체계를 발사하면서 전속으로 회피침로로 기동합니다 어뢰를 피한 세종대왕함이 대잠유도무기 홍상어를 발사하고, 하늘에서는 링스가 청상어로 공격을 퍼붓습니다 이내 가상의 적 잠수함이 수장되며 대잠훈련도 막을 내립니다 이번 훈련은 나날이 고도화되는 북한의 SLBM 탑재 잠수함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해군의 능력과 태세를 점검하고자 진행됐습니다 부산 군항을 떠난 세종대왕함은 대탄도탄•대잠전 훈련을 모두 마치고 진해 군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대양•필승 해군의 담대한 항해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국방뉴스 배창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