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시낭송] 자수/ 시 허영자/ 마음이 어지러운 날 자수를 놓으며 세상 시름 잊어버릴 수 있는 편안함/

[감성시낭송] 자수/ 시 허영자/ 마음이 어지러운 날 자수를 놓으며 세상 시름 잊어버릴 수 있는 편안함/

설연화의 감성 시낭송 네이버 밴드 페이지 https://band.us/@tearmiso03 자수 허영자 마음이 어지러운 날은 수(繡)를 놓는다. 금실 은실 청홍실 따라서 가면 가슴 속 아우성은 절로 갈앉고 ​처음 보는 수풀 정갈한 자갈돌의 강변에 이른다. ​남향 햇볕 속에 수를 놓고 앉으면 세사번뇌(世事煩惱) 무궁(無窮)한 사랑의 슬픔을 참아 내올 듯 ​ 머언 극락정토(極樂淨土) 가는 길도 보일 성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