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스마일 용순 씨와 해바라기 남편
70년 세월, 묵묵히 박용순 어머님(70세)의 삶을 지탱해 온 두 다리 세월의 무게를 못 이긴 걸까? 욱신거리던 무릎이 곧 낫겠지라는 희망도 어언 10년째 점점 망가져 가던 두 다리는 절룩이기까지 시작한다 더군다나 자식 같은 복숭아밭과 사랑하는 가족들까지 돌봐야 하기에 어머님의 걱정은 날로 깊어져만 간다 내 아내는 내가 지킨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진성 엄마’를 찾는 소리가 온 읍내에 울려 퍼진다 누구보다도 건강했던 아내였는데, 자신 때문에 아내 다리가 망가진 것만 같아 남편 황한복 씨는 언제나 아내 생각뿐이다 잠시만 떨어지면 찾으러 오는 남편의 모습에 귀찮다 하지만, 이런 든든한 남편이 있어 어머님의 얼굴엔 늘 웃음꽃이 핀다 통증을 막아보려 하나둘 붙이기 시작한 파스였는데 이제 파스 없는 외출은 상상도 못 한다는 어머님 이런 어머니를 위해 김준식 전문의, 재간둥이 트로트 남매가 충청북도 음성군에 떴다! 곧 봄이 오면 바빠질 복숭아밭을 일구고 영양 가득~ 냉이 캐기까지 오늘 하루, 어머님의 아픔을 모조리 덜어드리겠습니다! 10년간 싸워왔던 무릎 통증은 안녕~ 수술 후 꽃길만 걸을 어머니를 응원하며 나태주가 부를 노래는?! 기적의 운동화를 신을 열한 번째 주인공을 만나러 충청북도 음성군으로 다 함께 출발~ #기적의운동화,#나태주,#강혜연,#김준식정형외전문의,#세란병원,#독립문역1번출구세란병원,#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 NBS한국농업방송 유튜브 구독 ◇ NBS한국농업방송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