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ㆍ김고은, 20대 초반 여배우 갈증 풀어줄까?

박소담ㆍ김고은, 20대 초반 여배우 갈증 풀어줄까?

박소담ㆍ김고은, 20대 초반 여배우 갈증 풀어줄까? [앵커] 최근 연예계는 20대 초반 여배우에 대한 갈증을 채워줄 배우로 박소담과 김고은 씨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연기력과 흥행력을 갖춘 20대 여배우를 만나기 힘들다는 평가 속에 원톱 여배우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배우들로 누가 꼽힐까요? 임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충무로와 방송가의 주목을 받고 있는 20대 여배우 박소담과 김고은. 개성있는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관객뿐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습니다. 이들을 잡기 위한 제작사 간의 신경전도 치열해 최근 박소담을 두고선 두 편의 드라마가 얼굴을 붉히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걸그룹 출신 수지와 혜리, 민아, 설현도 영화와 방송 제작진의 러브콜을 받는 20대 주자군. 선두 주자인 수지는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방영을 앞두고 있고, 혜리와 민아는 최근 드라마 '딴따라'와 '미녀 공심이'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1천500대 1의 경쟁을 뚫고 영화 '아가씨'의 주연 자리를 꿰찬 신예 김태리가 더해지면서 연예계는 한층 더 다양해진 20대 여배우 포트폴리오를 갖게 됐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작품을 혼자서 이끌고 가는 역량이 있는지에 대해 아직은 회의적인 반응입니다. 연기 스펙트럼이 미지수인데다 대중을 사로잡는 카리스마가 전지현 송혜교 등 선배 배우들의 그 시절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이들 20대 여배우가 연기력과 관객 동원력을 갖춘 '원톱 여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