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실종된 6명의 슬픈 공통점b
��Listen Music in video here: 지난 11일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스프링클러 작업을 하다 실종된 김아무개(56)씨의 아들(24)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말했다 12일 붕괴 현장에 마련된 텐트에서 한겨레와 만난 그는 “평소 아버지가 초과근무를 하지 않아 늦게 퇴근하신 적이 없다 힘들다는 얘기는 다른 가족에게 많이 하셨는데, 저한테는 내색을 안 하셔서 잘 몰랐다 장난 잘 치는 친구 같은 분”이라며 “어제 아침 6시30분 출근하시는 모습을 본 게 마지막 만남이다 오늘, 내일 중으로라도 아버지가 (살아서)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텐트에서 만난 스프링클러 설치 작업 중 실종된 또 다른 노동자(56)의 처남 안아무개(45)씨는 “어제 누나 집으로 경찰 두명이 찾아와 매형과 연락이 되냐고 묻기에, 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매형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려고 오리탕을 준비하던 중 사고 소식을 들은 누나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어젯밤 구조대원들이 (안전을 이유로) 현장에 진입하지 않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