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탁' 영향에서 벗어나…동해안 폭풍해일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날씨] '미탁' 영향에서 벗어나…동해안 폭풍해일주의 [앵커] 태풍 '미탁'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동지방에는 여전히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동해안으로는 폭풍해일주의보까지 내려져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태풍 미탁이 동해 먼 해상으로 물러가고 있습니다. 현재 울릉도 서북 서쪽 약 70km 부근 해상까지 물러나 있는 상태고요. 시속 30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오늘 중으로 동해 먼 해상에서 소멸 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태풍특보는 현재 동해 먼 해상으로만 남아 있습니다. 내륙 쪽에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는데요. 영동지방에는 강풍특보가, 동해안으로는 폭풍해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모레까지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태풍 때문에 높은 파도가 있는 데다가 너울까지 더해지면서 해수면이 상승하겠습니다. 해안가 저지대에 계신 분들은 모레까지 만조 시각을 꼭 확인하고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서쪽지방 경우 대부분 잦아들었고요. 지금은 영동과 울릉도, 독도를 중심으로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영동과 울릉도, 독도를 중심으로 20~60mm의 비가 더 오겠고요. 그밖에 동쪽 내륙에서는 5mm 미만의 적은 양의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금요일은 내일은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영동지방은 내일 밤부터 토요일까지 또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주말 낮부터는 늦더위가 사라지고 완연한 가을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