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기 이륙 직후 필리핀 관리 탑승기 활주로 이탈 / YTN
필리핀 중부지역 공항에서 필리핀 대통령궁 전세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타클로반 공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전세기가 이륙한 직후 대통령궁 고위 관리들을 태운 소형 비행기가 이륙하기 위해 주행하다 미끄러지면서 활주로를 벗어났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공항 주변에는 태풍 '메칼라'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져 활주로 노면이 불량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기에는 파키토 오초아 대통령 비서실장 등 필리핀 고위 관리 12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한편, 폭우 속에 현지 공항을 이륙한 프란치스코 교황 전세기는 마닐라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교황은 지난 2013년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6천2백여 명이 희생된 타클로반 지역의 이재민들을 찾았다가 태풍 메칼라로 악천후가 이어지자 예정보다 4시간 앞당겨 현지를 떠났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