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 선거…대곡역 일대 '주목'(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고양시장 선거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화두, 바로 대곡역 일대 개발입니다 4명의 후보 모두가 공약으로 내세울 정도로 고양시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데요 후보별로 어떤 구상을 갖고 있는지 전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VCR 】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이 운행중인 대곡역 일대는 고양시 덕양과 일산 사이에 위치합니다 그린벨트 등 규제에 묶여 오랜 시간 개발이 안된 '노른자 땅'으로 손꼽히는 만큼, 이번 고양시장 선거의 가장 큰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기존 2개 노선에 GTX, 대곡소사선 등 여러 철도 교통망을 기반으로 산업 기능이 들어설 수 있다는 기대가 크기 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는 제1공약 '평화경제특별시'에 대곡역세권 개발을 자족경제 인프라로 포함시켰습니다 논란이 됐던 물류기지가 아닌, 사람 중심의 4차산업, 즉 첨단지식정보 인력과 기업이 모인 선순환 기지를 만들어 킨텍스 등 고양의 MICE 분야와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설명입니다 【 INT 】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 더불어민주당 대륙으로 가는 환승 열차가 지나갈 것이고 4차 산업 밸리로 조성을 해서 4차 산업 관련 기업들이 IoT, BoT 등이 그곳에서 충분한 생산과 유통을 하게 될 것입니다 【 VCR 】 자유한국당 이동환 후보는 9호선의 대곡역 연장과 복합환승타운 건립을 구상했습니다 GTX나 대곡소사선은 광역철도 개념인 만큼 실질적인 출퇴근에는 지하철 연장이 더 효과적이라는 설명입니다 여기에 청년창업과 컨벤션, 호텔 등 업무기능을 더하고, 역명도 '고양역'으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 자유한국당 숙박이 되고 청년 창업센터, 업무 시설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해야 되고 주거 지역으로도 일부 기능을 해야 할 지역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그 지역은 복합 쇼핑까지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 【 VCR 】 바른미래당 김필례 후보도 대곡역 일대 첨단산업단지를 제1공약으로 꼽았습니다 역시 교통허브를 기반으로, IT와 BT, AI와 자율주행등 과학단지 기능을 비롯해 대곡역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해 생태학습장, 인공호수 등 환경교육 인프라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INT 】 김필례 고양시장 후보 / 바른미래당 한반도 교통 허브 지대, 최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할 생각입니다 IT, BT, AI 등 이런 최첨단 과학 단지를 만들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그런 도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 VCR 】 정의당 박수택 후보도 일찌감치 대곡역 국제철도 종합터미널 유치를 1호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대부분 주거지역으로 추진중인 현재의 대곡역세권 개발계획을 전면 재검토 해야 한다며 여객터미널과 업무지구, 화물터미널 등 구체적인 위치도를 제시했습니다 【 INT 】 박수택 고양시장 후보 / 정의당 국제철도교통의 거점 관문도시가 되는 겁니다 국제업무 비즈니스가 형성이 되고요 또 이 자리에 관련해서 많은 일자리가 생성이 돼서 이제 우리 고양 발전의 디딤돌이 될 거라고 봅니다 【 VCR 】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씩 다른 내용을 담고 있는 고양시장 후보들의 대곡역 일대 개발 계획 이번 지방선거에서 고양시 유권자들의 중요한 후보선택 기준이 될 전망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전진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