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강릉 뉴스] 첫 영외 신병수료식..경제 활성화 기여

[KBS강릉 뉴스] 첫 영외 신병수료식..경제 활성화 기여

육군 제22보병사단이 올해부터 신병 수료식을 고성종합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했습니다 고성군은 수료식 관련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말 입소한 신병들이 5주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에 참석했습니다 부모들은 늠름하게 변한 아들의 모습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우리아들 파이팅!" "파이팅!" 올해 첫 수료식으로 특히, 육군 22사단은 올해부터 수료식 장소를 기존 신병교육대에서 고성종합체육관으로 바꿨습니다 면회객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고성군과 협의한 결괍니다 고성군은 신병 직접입영제 시행으로 입영식과 수료식 때 연간 5만여 명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상율 / 고성군 자치행정과장 "고성군 중심부에서 (수료식을)하게 됨에 따라서 지역 경제 효과가 최대한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 실제로 숙박업소들은 만실을 기록했고, 주변 음식점 등은 손님이 꽉 찼습니다 김순복 / 음식점 주인 "말 그대로 행사만 하는거지 지역에는 별로 도움이 안됐는데 지금은 정말 기대도 많이 되고 " 최현용· 오수민 / 신병·어머니 "노래방 가고싶습니다 " "오다가 숙소에 노래방 있다고 제일 먼저 알려줬거든요 " 또, 음식점과 숙박업소 안내 책자를 마련해 배부하는 등 고성군 전체가 신병 가족 맞이에 만전을 기울였습니다 침체된 접경지역 고성군이 신병 직접입영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