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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마가복음10장_나누지 못할지니라
2020. 3. 25 (수) [하루 한 장] “나누지 못할 지니라” (막10장) 부산 성민교회 새벽기도회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마가복음 10장은 흔히 이혼에 대해 알려주는 교훈으로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 본문은 이혼이 아니라 복음에 대해서 선포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우리의 신랑으로, 우리는 예수님의 신부로 말하며 마치 결혼한 두 사람처럼 반드시 함께하는 관계로 정의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본문은 우리의 행위대로, 또는 부족함으로 신랑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버리시거나 외면하는 일은 없다는 복음의 핵심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 때부터 계획된 신랑과 신부의 관계는 둘이 아니라 한 몸이 되었된 존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 것입니다 그 어떤 피조물이나 어떤 고난도 코로나19의 위기가 찾아온다 해도 신랑이신 예수님의 완전한 사랑에서 우리를 갈라놓을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