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판장 너마저?"...한우의 배신 / YTN

한우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지금 보고 계신 곳이 한우 직판장입니다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질 좋은 1등급 이상의 한우를 맛보고 중간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사기 위해 한우 직판장을 찾는 고객은 이렇게 점점 늘고 있습니다 한우 직판장의 고기는 품질도 품질이지만, 가격 장점이 큽니다 시중보다 20~30% 정도 더 저렴해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올 상반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에 있는 한우 직판장이 총 80억 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그런데 일부러 직판장까지 찾아가 먹은 이 한우가 알고 보니 최하등급의 싸구려 한우였다면 어떠시겠습니까? 사건을 수사한 경찰의 말 들어보시지요 [김대규, 경남 창원서부경찰서 수사과장] "다른 지역에서 사육되거나 도축된 한우를 마치 한우로 유명한 안동·봉화 또는 홍성·광천 지역에서 도축된 것처럼… " 그러니까 '이름만 한우 직판장'이었던 25개 업체가 적발되었다는 것인데 최하위 등급의 고기를 유명 한우 직산지로 포장해 팔아치웠던 것입니다 이렇게 이들이 팔아치운 고기만 330억 원이 넘었습니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가짜 직판장을 운영한 업체 관계자 1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