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만섭 의장 영결식..."8선 의회주의 수호자 영면에" / YTN
[앵커] 지난 14일 별세한 고 이만섭 국회의장의 영결식이 오늘(18일) 국회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 등 정치권 주요 인사가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8선 의원을 지내고 두 차례 수장을 맡았던 고 이만섭 전 국회의장 고인과 함께 영정은 자신의 삶을 바쳤던 국회로 옮겨졌습니다 국회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에는 장의위원장인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전직 국회의장들이 참석해 마지막 길을 함께했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 "우리 국회가 제 갈 길을 못 찾고 흔들리고 있건만 우리에게 늘 지혜로운 가르침을 주시던 의장님께서 이렇게 가시다니 황망하고 비통할 따름입니다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등 선후배와 동료 정치인들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한국 정치 원로의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대화와 타협의 정치, 변칙 없는 정치로 의회주의를 지켜냈다는 평가를 받는 고인의 생전 모습에 조문객들은 숙연해지기도 했습니다 [이만섭, 전 국회의장] "어떠한 비리에도 연루되지 않은 깨끗한 정치를 한 사람, 그리고 항상 계산하지 않고 소신대로 발언한 사람 그런 사람으로 각인되길 바랍니다 " 조총 소리를 끝으로 국회를 떠난 고인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YTN 김경수[kimgs85@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