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수능 전 마지막 주말..기도 행렬 잇따라 / 안동MBC

2022/11/13 14:34:17 작성자 : 김경철 ◀ＡＮＣ▶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나흘(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북에서도 사찰 곳곳에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코로나 수능' 3년 차인 올해도 수험생이 무사히 시험을 치르길 바라는 마음은 한결같았습니다 김경철 기자 ◀ＥＮＤ▶ ◀ＶＣＲ▶ 수능 전 마지막 주말, 안동 연미사에 수험생 가족들의 발걸음이 잇따릅니다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올리는 기도에는 자녀의 대학 합격을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이 묻어납니다 ◀ＩＮＴ▶ 양미라 / 대구 중구 "(딸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시원아, 긴장하지 말고 여태까지 하던 대로만 하면 잘될 거야 엄마는 믿어 파이팅!" 안동 봉정사에도 수능 100일 전부터 대입 합격을 위한 집중 기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108배를 올리는 학부모의 이마에는 어느새 땀이 맺힙니다 경북에서는 지난해보다 403명이 감소한 1만 9천877명의 수험생이 수능 시험을 치릅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 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수능은, 처음으로 확진 수험생도 병원이 아닌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봅니다 다만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확진 수험생은 병원 시험장을 배정받아 응시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이 수능 전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으면 곧바로 관할 교육청에 연락해 별도 시험장 배치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수능 당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도, 일반 시험장에 마련된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가 가능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7차 유행을 대비해 수능 3일 전부터 수능 시험장으로 이용되는 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을 시행합니다 수능 날인 17일, 경북 북부지역은 대체로 맑겠고 기온도 평년보다 높아 큰 추위는 없을 걸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취재 배경탁)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