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美 10월 소비자물가 7.7% 상승...물가 둔화에 뉴욕 증시 폭등 / YTN

[굿모닝경제] 美 10월 소비자물가 7.7% 상승...물가 둔화에 뉴욕 증시 폭등 / YTN

■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제 소식을 빠르게 전달해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 합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 같은 달보다 7.7% 상승했습니다. 물가가 잡히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상승폭이 올해 최소로 줄어든 거죠? [이인철] 그렇습니다. 역시 물가에 대한 관심은 중간선거를 압도합니다. 뉴욕증시가 거의 안도 랠리를 펼치고 있는데요. 나스닥지수는 7%가 넘게 올랐습니다. 거의 수직상승했다고 볼 수 있는데 CPI가 발표하자마자 개장하자마자 5% 넘는 급등세로 출발을 했거든요. 도대체 물가가 어떻게 나왔냐 들여다 보면 물론 CPI도 중요하지만 지난달 근원소비자물가가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물론 CPI 역시 7월에 7.7%입니다. 예상치 7.9에서 8%선이었거든요. 그런데 7자 밑으로, 9보다도 훨씬 더 낮아졌고 또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음료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9월에도 6.6%로 40년 만에 최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6.3%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되니까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돌입할 수 있겠다라는 안도랠리를 펼칠 수 있는 근거가 됐는데요. 사실 돌이켜보면 미국은 물가를 잡기 위해서 조금 늦게 금리인상을 시작했어요, 올 3월부터. 제로 수준이던 기준금리를 특히나 6월부터는 4연속 자이언트스텝을 강행할 정도로 상당히 물가 잡기에 혈안이 돼 있었는데 파월 의장이 지난 FOMC에서 뭐라고 얘기를 했느냐. 기준금리 속도조절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최종 금리 수준이 이전의 예측치보다도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다라고 경고를 했거든요. 그리고 그동안 꺾이지 않았던 근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더 하락하다 보니까 이렇게 되면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에 대해서 굉장히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거고 다만 지금도 7.7이에요. 이제 연준의 물가관리 목표치는 2%예요. 2% 될 때까지 금리 안 내리겠다고 공언을 했단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 이제 물가안정 의지는 매번 드러낼 수밖에 없는데 이제 추세선이 중요해졌어요. 10월에 7%까지 내려왔으니까 그동안 우리가 걱정했던 건 뭐냐. L자형이라고 해서 어깨, 정상 찍고 내려왔는데 어깨가 계속 이어지면 어떻게 되지? 이거였거든요. 그런데 어깨 아래로 다시 한 번 떨어질 수 있는지를 봐야 되겠습니다. [앵커]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들어갈 수 있다고 얘기해 주셨는데 그러면 다음 달에 금리를 0.5%포인트 정도 올릴 거란 전망이 더 많아지고 있는 건가요? [이인철] 맞습니다. 물가 꺾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바로 채권 가격 떨어졌고요. 달러화 가치가 떨어졌어요. 달러화 인덱스가 110에서 머물렀었는데 이게 한 20년 내 최고 수준이거든요. 107까지 떨어졌어요, 하루 만에. 여기에다가 뉴욕증시가 급등 출발했는데 지금 CPI 발표 전후에 금리 예측 사이트인 페드워치의 전망이 달라집니다. 12월에 자이언트스텝 가능성은 상당히 줄어들었고요. 빅스텝 가능성은 더 높아졌는데 하루 만에 빅스텝 가능성은 전날 56%에서 80%까지 뛰었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걱정했던 건 연말에 다시 한 번 5연속 자이언트스텝을 가게 되면 기준금리 상단이 4.75%까지 높아질 수 있거든요. 그런데 이 얘기는 올 연말은 4.5 수준에서 마무리할 수 있다는 얘기고 반면에 자이언트스... (중략) YTN 이승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211...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