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MBC] 김 지사 "문정부 탈원전 탓".. 류성걸 "레고랜드에서 촉발"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어제(6일) 오후 레고랜드 사태와 관련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메시지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게 보냈습니다. 김 지사는 "요새 제가 레고랜드발 금융 위기의 장본인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저는 강원도가 보증채무를 이행하지 않겠다고 말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억울함을 푸는 것도 그렇지만 대한민국의 금융시장이 이렇게 마녀사냥식으로 흘러가서는 앞으로 더 큰 위기를 초래할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전과 민주당은 이 실정을 가리려고 레고랜드를 정쟁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