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탄핵ㆍ특검ㆍ촛불집회…정국 최대 분수령

[뉴스현장] 탄핵ㆍ특검ㆍ촛불집회…정국 최대 분수령

[뉴스현장] 탄핵ㆍ특검ㆍ촛불집회…정국 최대 분수령 [출연 :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ㆍ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치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의 '뇌물 혐의'를 겨냥한 검찰의 수사도 전방위적으로 확대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가뜩이나 바닥인 지지율이 더 빠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빠진 모습인데요. 내일 200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촛불집회가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또 떨어져 4%, 표본오차를 고려하면 사실상 지지율 의미가 없는 것으로 지적되는 5% 미만을 기록했는데요. 검찰 조사 불응 등 청와대의 강경 대응이 역효과를 가져온 것 같은데요? [질문 2] 세대별로는 20대와 30대에서 긍정평가가 0%가 나왔습니다. 지역별로도 박 대통령의 핵심 지지기반인 TK에서도 전체 평균에 못 미치는 3% 지지율을 기록했는데요. 이런 지지율 결과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3] 새누리당 지지율은 국민의당에도 큰 폭으로 뒤진 3위로 추락했습니다. 12%로 창당 후 최저치인데 최순실 사태에 대한 책임론 때문인가요? 새누리당의 지지율 하락은 어떤 이유인가요? [질문 4]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시간표'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2월 2일, 늦어도 9일 본회의에서 탄핵 표결되도록 하겠다고 했는데요.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일정 어떻게 되나요? [질문 5] 정진석 원내대표가 야당의 탄핵 일정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며 탄핵 절차 협상 권한을 일임해 달라고 요청해 새누리당 비주류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질문 6] 탄핵안 가결 정족수인 재적의원 3분의 2, 즉 200석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최대 관심사인데요. 새누리당 내 40여명이 찬성하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막상 표결까지 이어질지, 탄핵안 국회 통과할 수 있을까요? [질문 7] 새누리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여는데요. '최순실 게이트' 수습책이 나올지, 친박-비박 간 계파 충돌로 분당의 분수령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질문 8] 김무성 전 대표가 탄핵에 앞장서겠다고 하고 비박계가 탄핵에 찬성하면서 새누리당 분당은 시간문제라는 전망인데요? [질문 9] 박 대통령이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민정수석의 사표 처리를 미루고 장고에 들어갔습니다. 사표 수리를 두고 미적대는 의도는 무엇인가요? [질문 10] 박 대통령이 사표를 쥐고 침묵하는 이유는 김수남 검찰총장에 대한 사퇴 압박이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법무부 장관과 민정수석이 동반 사의를 표명한 만큼 김수남 검찰총장도 '책임지고 옷을 벗어야' 한다는 메시지라는 것인데요? [질문 11] 검찰이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을 뇌물혐으로 추가 입건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검찰이 면세점 사업 의혹과 관련해 대대적인 수사에 들어가며 박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는데요. 박 대통령도 뇌물죄 혐의 적용 될까요? [질문 12] 특검 시기를 두고 청와대와 야권이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요. 박 대통령은 특검일정을 속전속결로 추진하고 있지만 야권은 오히려 늦춰 최근 검찰이 박 대통령을 향해 강도 높게 수사를 진행하면서 검찰의 수사시간을 벌어주겠다는 전략인가요? [질문 13] 야권에서는 오는 29일에 특검 후보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인물이 거론되고 있나요? [질문 14] 청와대가 중립적 수사를 강조하면서 여차하면 야권의 특검 후보 추천을 거부할 가능성도 시사했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5] 내일 촛불집회에 사상최대 규모인 200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고되면서 정국 향방에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질문 16] 촛불집회를 참석하기 위해 농민단체는 트랙터를 몰고 상경하고 있는데요. 경찰이 트랙터 시위에 대회 금지를 통고하면서 갈등이 예상되는데요? [질문 17] 촛불 집회 풍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