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고래' 상괭이 태안 앞바다에 출현 / YTN (Yes! Top News)

'웃는 고래' 상괭이 태안 앞바다에 출현 / YTN (Yes! Top News)

■ 이병관 / 국립공원관리공단 유류오염 연구센터장 [앵커] 마치 웃고 있는 것처럼 보여 웃는 고래라고 불리는 상괭이는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입니다 얼마 전 태안 앞바다에 떼를 지어 나타났는데요 전문가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국립관리공원공단의 이병관 유류오염연구센터장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웃는 얼굴을 닮았다고 하는데 상괭이가 어떤 동물인지 먼저 설명을 해 주실까요? [인터뷰] 상괭이는 우리나라 연안에서 발견되는 고래류 중에 가장 크기가 작은 해양포유류에 속합니다 일본 중서부에서도 출현하고요 우리나라 연안에서 중국이나 대만, 인도네시아, 페르시아만까지 낮은 수심에서 주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안과 남해안에 주로 많이 분포하고 있고 연안 또는 섬으로부터 5에서 15km 이내에 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경우에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서 상괭이는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앵커] 우리나라 남해안과 서해안에서 볼 수 있는 돌고래이기는 한데 이번에 태안 앞바다에서 떼로 발견되지 않았습니까, 언제 발견된 것인가요? [인터뷰] 올해 저희들도 봄 조사를, 4월 25일하고 26일 일반조사를 했는데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상괭이가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참고로 국립공원 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에서 현재 봄, 여름, 가을 한 3회 정도 해양포유류 상괭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정기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앵커] 올해 4월에 무리지어서 움직이는 게 발견이 된 건가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우리나라 남해안이나 서해안에서도 볼 수 있는 어종이기는 합니다마는 그래도 태안 앞바다에서 발견됐다는 거에 상당한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인터뷰] 네, 맞습니다 상괭이는 앞서 제가 말씀드렸듯이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서해, 남해에서는 가끔씩 자주 목격되는 동물인데 이게 이번에 보통 한두 마리 정도 소규모로 이렇게 무리를 지어가지고 나타나는데 이번에 조사할 때는 한꺼번에 10에서 15마리 정도, 전체 100마리 정도가 조사 동안에 목격된 경우는 상당히 드문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100마리가 이렇게 한꺼번에 떼를 지어 움직이는 포착된 건데요 그런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