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하루 20건…"몰카 범죄 막아라"[뉴스8]

여름철 하루 20건…"몰카 범죄 막아라"[뉴스8]

【 앵커멘트 】 지난 주말 한 해수욕장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찍는 이른바 몰카범이 붙잡혔습니다 여름철엔 하루 평균 20건의 불법 촬영 범죄가 적발된다고 하는데요 해수욕장 몰카 단속 현장을 민지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머드 축제로 유명한 대천해수욕장입니다 여름 한 철 천만 명이 다녀가는 이곳에서 한 남성이 여성의 신체를 몰래 찍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인터뷰 : 김호중 / 대구 동인동 - "화가 나죠 저희 와이프도 당할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을 하면 " ▶ 인터뷰 : 박영묘 / 경기 군포시 - "사람들이 많이 오다 보니까 제가 찍히는지도 잘 모르잖아요 신경이 많이 쓰이긴 해요 " 불법촬영 범죄의 3분의 1은 여름 휴가철에 집중돼 하루 평균 20건에 달합니다 시민들의 불안을 덜기 위해 정부와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 스탠딩 : 민지숙 / 기자 - "촬영 중인 카메라의 전자파를 탐지하면 이렇게 빨간 불이 들어와 불법 촬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인터뷰 : 전대용 / 보령경찰서 경장 - "샤워장 로커룸 위에 수건이 이상하게 놓여있거나 물통 같은 게 있으면 불법촬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 불법촬영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하며 성범죄자로 등록돼 신상정보가 공개될 수 있습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취재: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김경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뉴스8#김주하#범죄#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