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로 상가로 돌진…안전의무 불이행이 대부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인도로 상가로 돌진…안전의무 불이행이 대부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인도로 상가로 돌진…안전의무 불이행이 대부분 [앵커] 최근 운전미숙으로 인도로, 상가로 돌진하는 교통사고가 적잖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 차량 단독사고 대부분은 안전운전의무 불이행 때문인데요 한 순간의 실수로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됩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홍성의 한 약국 갑자기 차량 한 대가 전면창을 부수고 돌진해 들어옵니다 65세 운전자 A씨는 경찰에서 "기어를 후진에 둔 줄 모르고 앞으로 나아갈 줄 알고 액셀을 밟았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부산에서는 70대 운전자가 햄버거 가게로 돌진해 입구를 부수고 내부로 침범했는데,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카페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려던 30대가 실수로 매장 유리창을 뚫고 내부로 돌진하는가 하면, 집회 차량이 거리행진 인파를 덮쳐 24명이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 같은 차량 단독사고의 경우 88 2%는 운전미숙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물 등 공작물 충돌과 도로이탈 사고가 전체의 30%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한문철 / 교통사고전문 변호사] "(실수이더라도) 사망사고나 피해자가 크게 다친 경우 중상에 해당되거나 내가 잘못해서 깜빡해서 (일어난)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인도침범, 횡단보도 사고 등은 12대 중과실로 형사처벌 받습니다 " 고령운전자를 상대로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를 시행하는 것처럼,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에는 아예 운전대를 잡지 않는 습관도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sweet@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