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환자 14만명...하루 사망 2천 명 악화일로 / YTN 사이언스
미국에서 코로나19의 가을철 재확산이 본격화한 가운데 하루 2천명이 넘는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미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전날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만3천231명 발생해 전날 세워진 최대치 기록 14만290명을 하루 만에 경신했습니다. 9일 연속 10만명이 넘는 신규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도 2천5명에 달했습니다 미국에서 하루 2천명이 넘는 사람이 코로나19로 숨진 것은 올봄 이 병이 기습적으로 덮치면서 인공호흡기·병상 부족 사태 등을 겪었던 지난 5월 6일 이후 처음입니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는 최근 각 주(州)에 배포한 보고서에서 미국 절반의 지역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가속화하면서 "현재까지 겪어본 가장 분산된 확산"이 일어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의 최대 명절인 이달 26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가족, 특히 연로한 고위험군의 사람들과 모임을 갖지 말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