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폭락에 코스피 또 패닉…5개월만에 최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美증시 폭락에 코스피 또 패닉…5개월만에 최저 [앵커] 이틀간의 폭락 충격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던 증시가 또다시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번에도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뉴욕 증시 폭락하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전망과 채권금리 상승에 미국 뉴욕 증시가 또 폭락하자 코스피와 코스닥은 또 공포감에 휩싸였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60포인트 급락해 2,340선으로 내려앉은 코스피는 2%안팎에서 하락세를 이어가다 1 82% 떨어진 2,363 77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해 9월 13일 이후 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섰지만 투자심리가 다시 악화한 외국인들이 3천억원에 달하는 매물을 쏟아내며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삼성전자가 3% 가량 급락하는 등 코스피 이전상장 첫날인 셀트리온을 제외하면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 모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3% 이상 폭락세로 출발한 코스닥도 내내 맥을 추지 못한 채, 2 25%급락한 842 60에 마감됐습니다 하루 전 4% 넘게 뛰며 사이드카까지 발동된 것과는 정반대였습니다 외국인 증시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서울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4 2원 오른 1,092 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긴급 회동해 금융시장 안정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며 당분간 국내외 증시의 급등락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