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관람객 100만 명 목표..."체류형 관광지로!" / YTN
[앵커] 지난해 옛 대통령 휴양시설인 청남대를 다녀간 관람객이 처음으로 70만 명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그동안 자연 풍경 등을 감상하는 관람지 불과했던 청남대를 올해는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해 관람객 1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로 민간 개방 21년을 맞이한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충북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았지만, 몇 년 새 코로나 등이 겹치면서 관람객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이에 충청북도는 지난해 민간 개방 20주년을 맞이해 예약제 폐지와 본관 개방, 그리고 청남대에 방치됐던 여러 시설을 갤러리 등 문화공간으로 바꾸는 다양한 시도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2022년 52만 명에 불과했던 관람객 수가 지난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청남대 관람객 수는 72만 명으로 2022년보다 42% 증가했습니다 " 홈페이지 접속 건수도 늘어나 2022년 76만 건에 불과했던 접속 건수가 지난해에는 두 배가 넘는 179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올해 관람객 수 목표를 100만 명으로 잡았습니다 [김영환/충북도지사 : 청남대 안에 많은 볼거리, 미술관이라든지 문화예술 공연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가미되고 따라서 청남대는 전혀 다른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 올해는 청남대에 나라 사랑 교육문화원이 준공될 예정이어서 회의 유치 등으로 관람객이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대통령 방문 때 경호실장의 숙소로 사용됐던 경호실장 동도 일반인 숙소로 활용해 청남대가 단순한 관람 공간에서 이제는 머무는 공간으로 바뀌게 됩니다 [김종기/청남대 관리사업소장 : 올해는 여기서 머무르고 체험하고 교육을 받는 체류형 공간으로 저희가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 충청북도가 청남대에 시도하는 다양한 변화와 혁신 사업이 얼마나 더 많은 관람객을 몰고 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촬영기자:원인식 YTN 이성우 (gentlelee@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