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독촉' 흉기 난동…맨발로 도망쳐 신고 [뉴스8]

'빚 독촉' 흉기 난동…맨발로 도망쳐 신고 [뉴스8]

'빚 독촉' 흉기 난동…맨발로 도망쳐 신고 [뉴스8] 【 앵커멘트 】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살해 협박을 하다 흉기를 휘두룬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장에서 흉기를 빼앗아 도망친 한 여성은 인근 지구대까지 맨발로 뛰어가 신고했습니다. 박인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누군가에 쫓기는 듯 한여성이 흉기를 든 채 다급하게 뛰어갑니다. 잠시 뒤, 여성은 경찰관과 함께 인근의 한 중국 오락실로 향합니다. ▶ 인터뷰 : 목격자 "X 가지고 여자분 찔렀다고… 좀 많이 다친 것 같아요. 항상 자주 싸우는 것 같아요." 50대 중국 동포 채 모 씨가 빌려간 돈을 갚으라며 이 여성이 운영하는 오락실로 찾아와 흉기를 휘두른 겁니다. 이를 말리던 여성의 친구 A 씨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 스탠딩 : 박인태 / 기자 "오락실 사장 주 모 씨는 가해자로부터 흉기를 빼앗아 맨발로 이곳 지구대까지 달려왔습니다." 경찰은 채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채 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 씨가 돈을 갚지 않고 전화도 피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채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N뉴스 박인태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   #MBN뉴스#뉴스8#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