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 News 20151110] 목회자 처우…2015 교회재정세미나
(앵커)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이 '목회자 처우, 공과 사의 구분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목회자의 처우와 목회활동비에 대해 고민하고 올바른 기준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홍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목회자가 교회에서 받는 물질적 지원은 크게 사례비와 목회활동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례비는 매월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목회활동비의 경우 그 기준이 모호해 가장 논란이 되는 항목입니다 교회재정건강성운동 실행위원장 최호윤 회계사는 이에 대해 "목회자의 처우를 교회가 감당할 때 일반적 상식을 초월한 지출이 문제"라며 "신뢰도를 잃어가는 교회가 사회의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보다 엄격한 잣대로 재정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싱크: 최호윤 회계사 / 교회재정건강성운동 실행위원장) 일부 목회자들의 과도한 처우가 사회적으로 드러나면서 한국교회 신뢰도 하락에 큰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는 교회 재정의 투명성 요구가 빗발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힙니다 감신대 유경동 교수는 "성직을 수행하는 데 있어 가장 첫 번째 기준이 돼야 할 요인은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유경동 교수 / 감리교신학대학교) 발제자들은 "개교회 재정 상황에 따라 목회자 처우 기준을 만들어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GoodTV News 홍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