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 (feat, 심리학을 만나 해복해졌다., 장원청)

어떻게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 (feat, 심리학을 만나 해복해졌다., 장원청)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어떻게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 저자 : 장원청 사람들은 행복한 삶을 꿈꾸며 살아간다. 하지만 항상 행복한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아주 극소수일 것이다.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행복을 위한 심리학의 법칙은 무엇일까? 오늘 소개할 책은 중국에서 15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인 장원청의 저서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이다. 책에는 복잡한 세상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심리법칙 75개를 소개하고 있다. 그중 행복을 위한 심리, 사람의 마음가짐에 대해 살펴보자 1Kg의 물건을 들어 올리다, 2Kg의 물건을 들어 올리면 무게의 차이를 바로 알 수 있다. 하지만 20kg의 물건을 들어 올리다, 21kg의 물건을 들어 올리면 우리는 그 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다. 처음에 약한 자극을 주면 자극의 변화가 적어도 그 변화를 쉽게 감지할 수 있으나, 처음에 강한 자극을 주면 자극의 변화를 감지하는 능력이 약해져서 더 큰 자극에서만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이는 독일의 생리학자 베버(Ernist Heinrich Weber)가 발견하여 제시한 이론인 베버의 법칙(Weber's law)이다. 500원짜리 물건이 갑자기 1,000원이 되면 받아들일 수 없지만, 10만원이었던 물건이 1,000원 오르면 우리는 크게 반응하지 않는 것과 같다. 베버의 법칙은 행복을 느끼는 감정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사람이 처한 상황이 아주 나쁜 상태에서는 사소한 진전에도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으나, 처한 환경이 점점 나아지면서 요구, 욕망 등은 그에 따라 높아진다. 그에 반해서 행복을 느끼는 능력은 크게 저하된다. 우리가 행복을 느끼지 못할 때도 행복은 여전히 우리의 주위에 있지만, 마음속에서 그에 대한 감성을 잃었을 뿐이다 로마 철학가인 세네카는 “만약 당신이 현재에 만족을 느끼지 못한다면 세상을 다 가진다고 해도 행복해질 수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프랑스의 철학가인 드니 디드로(Denis Diderot)가 쓴 에세이 “나의 오래된 가운을 버림으로 인한 후회”에 나오는 일화이다. 그는 친구에게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가운 하나를 선물 받았고 매우 기뻐했다. 그런데 이 화려한 가운을 받자 갑자기 집 안에 있는 가구들이 몹시 낡아 보였고, 스타일이 이 가운과 어울리지도 않아보였다. 그래서 그는 새 가구를 구입했고, 결국 주위의 모든 환경을 가운의 품격에 맞췄다. 하지만 그 이후에 오히려 더 불편했다. 일시적 충동이 지난간 후 그는 “내가 가운에게 지배 당했구나”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자인 줄리엣 쇼어는 이를 디드로 효과라 했다. 새로운 물건을 가진 후 그에 어울리는 물건을 끊임없이 배치하여 심리적 통일성을 추구하는 현상을 가르킨다. 디드로의 오래된 가구들은 그의 새 가운에 어울리지 않은 것이 아니라 이미 커지기 시작한 그의 욕망에 어울리지 않았던 것이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욕망을 갖는다. 만약 우리가 쓸데없는 때로는 우리를 성가시게 하는 이 물건들을 우리의 삶에서 깨끗이 없앨 수 있다면 내재된 행복을 느끼기에 충분한 시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욕망들이 디드로 효과의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 우리의 생활에서 쓸모없거나 꼭 우리가 가져야 할게 아니라면, 포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포기를 알면 비로소 욕망의 무한한 팽창을 막을 수 있고 자신의 삶에 더 충실해지며 태연하고 홀가분하게 살 수 있다. 인생에서 우리는 선택하고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심리학에는 ‘악어 법칙이 있다. 악어가 우리의 다리를 물었을 때, 만약 우리가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 손으로 악어를 밀면 악어는 우리의 발과 손을 동시에 문다. 우리가 발버둥 칠수록 악어에게 물리는 신체 범위는 점점 커질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악어가 우리의 다리를 문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다리 하나를 희생하는 것 뿐이다. 결정적 순간의 포기는 지혜로운 사람이 삶에 임하는 현명한 선택이며 시기적절하게 버릴 줄 아는 인생만이 다시 빛을 발할 수 있다. 포기는 사실 또 다른 것을 얻기 위한 길이다. 탐욕은 많은 사람이 가진 나쁜 버릇이다. 때때로 원하는 것을 단단히 잡고 놓지 않으면 자신에게 스트레스와 고통, 초조함, 불안을 준다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악어 법칙은 한쪽 다리를 포기하고 살 기회를 얻는 것처럼 포기는 또 다른 것을 얻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우리는 항상 포기할 때의 고통에만 관심을 가진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에 우리가 포기해야 할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더 큰 고통을 겪을 것이다. 미국의 경영 심리학자인 슈와르츠는 “모든 나쁜 일은 우리가 그것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만 진짜 나쁜 일이 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하였다. 두 마리의 작은 새가 하늘을 날고 있는데 그 중 한마디가 조심성 없이 날다가 날개가 부러졌다. 어쩔 수 없이 그 새는 제자리에 머물며 상처를 치료할 수밖에 없었다. 또 다른 새는 혼자 날아다니면서 마음속으로 그 사실을 안타까워했고, 친구가 너무 불행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새는 멀지 않은 곳에서 한 사냥꾼이 총을 들고 자신을 겨누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결국 자신이 매우 운 좋다고 생각한 이 작은 새는 사냥꾼의 총구 아래 처참하게 죽었고, 날개가 부러진 친구 새는 상처를 잘 돌본 후 계속 날 수 있었다. 행복은 항상 ‘불행한 외투’를 걸치고 우리의 삶에 걸어들어온다. 우리가 행복을 얻을 수 있는지 없는지는 우리가 불행 속에서 행복의 그림자를 볼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우리는 불행 속에서 행복을 찾는 법을 배워야만 비로소 효과적인 대책을 세우며 불행에서 벗어 날 수 있다. 이 세상엔 완전무결한 것이 없는 것처럼 순수한 행복 혹은 불행은 없다. 불행한 인생을 경험하지 못한 삶은 완전한 삶이 아니므로 불행은 인생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길이다. 이 불행의 이면에는 행운이 숨겨져 있고 행복과 불행의 유일한 차이점은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뿐이다, 행복에 대한 조사에서 80%의 사람들이 자신은 행복하지 않다고 대답했다. 정말로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을 걸까?사람들은 자신의 욕망을 만족시키느라 너무 바쁘다 보니 행복을 감지하는 능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을 뿐이다. 행복은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느낌이다. 행복은 우리의 민감도에 달려 있다.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항상 즐겁고 마음으로 느낄 줄만 알면 행복은 반드시 우리 곁에 있다. 그리고 불행은 모든 사람의 삶에 있는 경험 중 일부이고, ‘별난 행복’일 수 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