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1탄] '훈련한 만큼, 일한 만큼 번다'...뉴질랜드 요트 제작자 / YTN (Yes! Top News)
[앵커] 위험하고, 힘들고, 더러운 일을 이른바 '3D 업종'이라고 부르죠. 한국 사회에서 3D 업종은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지원자가 항상 부족한 실정인데요. 요트의 나라 뉴질랜드에는 힘든 만큼 벌고 장인으로 성장해가는 요트 기술자들이 있습니다. 이준섭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자랑하는 뉴질랜드. 요트의 나라로 불릴 만큼 선착장 곳곳에서 정박한 요트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한 가정에 요트 한 대씩은 있다는 뉴질랜드에는 과연 얼마나 많은 요트가 있을까요? [크리스 밴드 호르 / 뉴질랜드 해양협회 본부장 : 뉴질랜드에는 카누와 요트 등 45만 대가 있습니다. 요트 제작과 항해 등이 서로 관련돼 오랜 세월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돛대를 만든다는 한 요트 제작소입니다. 주물에서 꺼낸 돛대 표면을 다듬는 손길이 분주하기만 한데요. 이곳에는 오랫동안 직업 훈련을 거친 제작자들이 요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벤 글래드웰 / 요트 제작소 '서던스파스' 직원 : 뉴질랜드는 역사적으로 요트 제작에 조예가 깊고 해양산업이 매우 발달해 있습니다. 저희 업체가 전 세계 경주용 요트의 50%를 제작하고 호화 요트 돛대의 80%가 저희 제품입니다.] 섬나라 뉴질랜드에서 해양 산업은 나라 경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 규모가 약 11억 달러, 우리 돈 1조 2천6백여억 원에 이르고 산업 종사자는 만 명에 달하는데요. 특히 요트 제작이 청년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앤드류 혼 / 보트 제작소 공장장 : 요트나 보트 제작자들은 보수나 유지, 연구개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데요. 뉴질랜드인 대부분이 요트 제작자가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구매한 보트나 요트 수리와 보수 관리에 대한 수요가 워낙 많기 때문입니다.] [최재원 / 동포·요트 제작 5년 차 : 요트대회 아메리카스 컵에서 뉴질랜드가 두 번 우승한 전력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보트 제작자에 대해 굉장히 우호적이고 또 보트 제작자를 많이 꿈꾸고, 되고 싶어 합니다.] 뉴질랜드에서 요트나 보트를 제작하려면 최소 4년 동안 훈련을 거쳐야 하는데요. 제작뿐만 아니라 디자이너와 프로젝트 매니저 등 해양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 밴드 호르 / 뉴질랜드 해양협회 본부장 :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