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당기면 전기 생산…최첨단 '실' 개발 / YTN 사이언스

잡아당기면 전기 생산…최첨단 '실' 개발 / YTN 사이언스

잡아당기거나 꼬아주면 전기가 생산되는 '최첨단 실'이 개발됐습니다 한양대와 미국 텍사스대 공동 연구팀은 신소재인 '탄소나노튜브'를 꼬아 만든 실, '트위스트론'을 만들고, 이 실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 실을 전기가 통하는 물질인 '전해질' 속에 담가 놓고 잡아당기거나 꼬았는데, 이 과정에서 전하가 실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전기가 생산됐습니다 그 결과, 실 19 2mg에서 만들어진 전기 에너지로 2 3V짜리 LED 전구 1개의 불을 밝히는 데 성공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실을 활용하면 무제한의 전기 에너지를 반영구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며 휴대전화 등 전원을 연속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혜리 [leehr2016@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