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경 中 어선 나포...강경 방침 뒤 첫 사례 / YTN (Yes! Top News)
[앵커] 오늘 새벽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인근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나포됐습니다. 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 발표 이후 첫 사례인데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오늘 새벽 0시쯤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 어선 2척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7일, 인천 소청도 해역에서 중국어선과 무력 충돌로 우리 해경 단정이 침몰한 사고 이후 닷새 만입니다. 또 어제 정부가 불법조업하는 중국어선에 대해 함포사격과 선체충격 등의 강경 대응 방침을 발표한 뒤 첫 나포 사례입니다. 당시 어선에는 선장 등 모두 19명이 타고 있었는데 단속을 피해 공해 상으로 달아나려다 우리 측 고속 단정에 붙잡혔습니다. 해경은 중국 선원들이 단속 과정에서 크게 저항하지 않았기 때문에 함포나 권총 사격 등 인명 피해를 우려할 상황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106톤짜리 어선 2척에는 불법으로 잡은 어획물 60톤이 실려 있었습니다. 해경은 이르면 오늘 저녁 인천해경 부두로 나포한 어선과 선원들을 압송해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태민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0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