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N] 박기영 산업부 차관 “에너지 분야서 ‘제2반도체’ 발굴할 것” (20210929)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에너지 분야에서 제2의 반도체와 같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에너지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 대표들과 가진 탄소중립 간담회에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온실가스 감축방안(NDC) 상향안 등 정부가 추진 중인 탄소중립 정책 관련해 그간의 진행 상황을 에너지 업계에 설명하고 의견과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에너지 얼라이언스는 국내 민간 에너지 기업들이 탄소중립 혁신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해 자발적으로 만든 공동체입니다. 지난 4월 결성된 이후 최근 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에너지 얼라이언스 측은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위한 에너지 산업 추진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업계는 탄소중립 과정에서 민간 부문이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탄소중립 이행에 따른 부담을 완화해야 하고, 연구개발(R&D) 국제 협력 등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 기반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산업부는 그린 수소, CCUS 등 분야에 대규모 예타 R&D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오는 11월까지 '산업·에너지 R&D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업계의 자발적인 탄소 감축 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재정 지원을 포함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연말까지 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에너지·산업·수송 등 분야별 탄소중립 혁신 전략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박기영 #에너지 #반도체 #탄소중립 #온실가스 #NDC #에너지_얼라이언스 #그린_수소 #CCUS #R&D #산업 #산업통상자원부 이데일리TV ✔주식·부동산 전문 재테크 채널 ▶이데일리TV 채널 구독하기 : https://hoy.kr/Xy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