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등은 필요 없다"...FA컵 슈퍼매치 개봉박두 / YTN (Yes! Top News)
[앵커] 올해 축구의 대미를 장식할 FA컵 결승이 오는 일요일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립니다 K리그의 대표 맞수 대결 '슈퍼매치'의 주인공 서울과 수원이 처음으로 우승컵을 놓고 격돌해 이른바 '슈퍼 파이널'로 불리고 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우승컵을 사이에 두고 서울과 수원 양 팀 감독이 다양한 자세로 승리를 자신합니다 서울 황선홍 감독은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수원 서정원 감독은 취임 이후 첫 정상을 노립니다 [황선홍 / FC서울 감독 : 2등은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반드시 승리해서 팬들에게 우승컵을 안기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서정원 / 수원 삼성 감독 : 올 한해 2016년은 정말 힘들었던 한 해였던 거 같은데요 2016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 하겠습니다 ] 올 시즌 정규리그 상대전적에선 서울이 1승 2무를 거둬 우세합니다 서울은 정규리그 정상을 차지한 기세를 몰아 2년 연속 FA컵 우승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고요한 / FC서울 수비수 : 적절한 자신감과 강한 정신력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 올 시즌 정규리그 7위에 그친 수원은 마지막 5경기에서 3승 2무를 거둔 상승세를 앞세워 2010년 이후 6년 만에 FA컵 우승에 도전합니다 6년 전 결승에서 왼발 결승골로 당시 부산 사령탑 황선홍 감독을 울린 염기훈이 선봉에 섭니다 [염기훈 / 수원 삼성 : 2010년도 황선홍 감독님이 부산에 계셨을 때 저의 결승골로 저희(수원)가 이겼습니다 (황선홍 감독님) 우승과 준우승의 차이가 크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번에도 또 느끼게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서울과 수원의 라이벌전은 평균 3만 명 이상의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닌 흥행 보증 수표입니다 최고의 흥행 카드로 특별함을 더한 FA컵 결승은 수원과 서울을 오가며 우승팀을 가립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