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안동시의회,사상 첫 징계 윤리위 구성
2015/10/26 15:24:59 작성자 : 조동진 ◀ANC▶ 안동시의회가 의회 구성이후 처음으로 윤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했습니다 길안천 취수공사 허가와 관련해 의회절차를 무시한 동료의원을 징계하기 위한 것으로 그만큼 사안을 중요시하기 때문이지만 사후약방문이 되고 있습니다 조동진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END▶ ◀SYN▶(C0040) 김한규 안동시의회 의장 "의사일정 제3항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 안건은 가결되었음을 선언합니다 " 안동시의회가 지난 91년 의회 구성이후 사상 처음으로 윤리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동료의원을 징계하기 위한 윤리위원회 구성은 그만큼 사안의 심각성을 스스로 인식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길안천 취수반대를 위해 구성됐던 특별위원회가 활동내역을 본회의에 보고하지 않은채 집행부에 길안천 취수공사 허가를 통보했습니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의 압력성 통보에 편승해 안동시는 수자원공사에 취수공사 허가를 내줬고 이 전 과정을 다은 의원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지역민 3만 5천명이 서명한 취수 반대운동이 일부 의원의 독단적인 행동과 신중하지 못한 집행부의 판단으로 물거품이 됐습니다 특위위원장의 일방적인 판단도 문제지만 이를 제대로 거르지 못한 안동시의회나 절차상의 문제점을 알면서도 수용한 집행부 모두가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SYN▶(C0010) 김한규 안동시의회 의장 " 최근 의회운영에 있어서 여러가지 잡음이 많이 나고 시끄러웠던 부분둘에 대해서는 의장으로서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함께 드리면서 " ◀SYN▶(C0010) 권영세 안동시장 " 적법성만 고려한 나머지 의회와 충분한 사전 협의와 토론을 거치지 않고 (길안천 취수공사) 승인해준데 대해서 정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 길안댐 취수반대 특별위원회와 수자원공사간의 공동협약서는 그 명확한 추진약속을 담보하지 못한다는 것이 의회 스스로의 판단입니다 지역의 중차대한 문제를 사과와 징계로 마무리 할것이 아니라 진솔한 성찰과 함께 지역민을 위한 참다운 의정활동이 요구됩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