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남북 평양전, 사상 첫 '문자 중계'…0대0 무승부

[뉴스룸 모아보기] 남북 평양전, 사상 첫 '문자 중계'…0대0 무승부

1 평양에서 열린 사상 첫 월드컵 예선, 남과 북의 축구 경기가 약 30분 전쯤 끝났습니다 오늘(15일) 경기는 한국이 우세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양 팀이 팽팽하게 맞붙은 경기였습니다 결과는 0대0 무승부였습니다 양 팀에서 경고를 받은 선수가 각각 2명씩 나올 정도로 경기는 치열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경기 상황은 아무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문자 몇 줄로 대한축구협회에 보내준 소식들, 기자들이 보낸 것이 아닌 축구협회 직원들이 경기 중 적어 보낸 내용들입니다 애초 북한 주민 5만 명이 경기장을 가득 메울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아무도 없는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습니다 온누리 기자가 이 경기 소식이 가장 먼저 전해지는 축구협회에 나가 있는데 연결하겠습니다 2 사실 오늘 경기의 '문자중계'도 우여곡절 끝에 겨우 이뤄질 수가 있었습니다 북한이 질질 끌다가 어제 오후에 열어준 김일성 경기장의 인터넷망이 막상 쓰려고 보니까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 무엇보다도 축구 팬 여러분들께서는 오늘(15일) 경기가 어떤 흐름으로 됐는지, 이것이 굉장히 궁금하실 텐데 글자로 읽어야 했던 월드컵 예선 북한전을 시간대별로 정리해봤습니다 4 우리 축구 대표팀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없었던 것은 무려 34년 만의 일입니다 지난해 정상회담 이후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는 남북 관계가 결국 스포츠 경기에도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5 평양 경기 소식이 들어오고 있는 축구협회를 다시 한 번 연결해 보겠습니다 그사이에 몇 장의 사진도 새로 들어와 있고요 소개해 드릴 내용이 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온누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새로 들어온 소식 어떤 것이 있습니까? 사진도 좀 더 들어왔다고 하던데요? #JTBC뉴스룸 #남북_평양전 #사상초유_문자중계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