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찾은 이재명 “생명보다 돈 중시 문화 바꿔야” / KBS 2022.01.28.
[앵커] 광주를 방문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명문화하고, 정부 예산을 투입해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지원하겠다는 지역 공약을 내놨습니다 화정아이파크 사고 현장에서는 생명보다 돈을 더 중시하는 문화는 바꿔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신적 스승이자 사회적 어머니라며, 광주에 의미를 부여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정부 예산으로 군 공항 이전을 지원하고, 광주를 인공지능이 특화된 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5·18 정신도 헌법에 명문화하겠고 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토대를 만든, 그리고 엄청난 희생을 치렀던 역사적 사실을 당연히 헌법 전문에 넣는 게 맞습니다 "] 이 후보는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고, 중대 재해 반복 기업들은 건설 면허를 취소해야 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돈을 벌기 위해서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이런 잘못된 산업 문화가 반드시 바뀌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현장에는 호남 출신 이낙연 전 대표가 함께 해 힘을 실었습니다 이 후보가 예고했던 수도권 일정을 취소하고 광주를 찾은 건, 설 연휴를 앞두고 당의 지지 기반인 호남 민심을 확실히 다지겠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호남의 지지세가 과거 민주당 후보만 못하다는 지적에 이 후보는, 지금의 지지율과 실제 득표율은 다를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경기도 김포의 해병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문하고, 대한의사협회를 찾아가 코로나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김태형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