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10대 뉴스 선정  – ⑦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⑧ 얼어붙은 남북 관계로 대북선교 위축 (이가영)ㅣCTS뉴스

CTS 10대 뉴스 선정 – ⑦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⑧ 얼어붙은 남북 관계로 대북선교 위축 (이가영)ㅣCTS뉴스

앵커: CTS에서는 한 해를 돌아보며 2024년 10대 뉴스를 선정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여전히 얼어붙은 남북 관계에 위축된 대북 선교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이가영 기잡니다 지난 11월,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는 비경제적인 안건에 집중됐습니다 낙태, 동성애를 포함한 성소수자 정책 등 문화적 가치와 이념이 주요 논점이었습니다 선거 당시, 낙태를 반대하며 전통적인 가족의 가치와 동성애를 포함한 성소수자 정책 반대를 분명히 표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이에 반해 ‘낙태’를 생명 보호의 차원으로 접근해 찬성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낙태권’을 핵심 캠페인으로 내세우며 성소수자 등 평등권을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분석 요인이 있지만 문화전쟁 가운데, 미국 내 기독교 보수층이 여전히 이번 선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재선에 중요한 지지층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미국 47대 대통령 취임식은 내년 2025년 1월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탈북민 단체 등이 대북 전단과 우리나라 문화가 담긴 영상을 북한에 보냈다”는 명목으로 지난 5월, 북한에서 각종 생활 쓰레기와 오물 등이 담긴 ‘오물 풍선’을 우리나라에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통일부는 지난 3일, “북한에 10년째 억류된 최춘길 선교사 등의 조속한 송환”을 촉구하는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국민 총 6명이 북한에 억류된 가운데, 우리나라에만 단호한 북한의 조치에 분명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잇따른 북한의 도발로 한국교회의 대북 선교가 움츠러든 모습이었으나 그럼에도 한국교회는 남북 관계의 회복을 소망했습니다 4대 종단이 함께 20여 일간 400km의 DMZ를 따라 평화를 위해 기도했으며, 북한 억류 한인 선교사를 위한 기도와 통일 신학 세미나 개최 등 남북한 관계 정상화에 마음을 모았습니다 CTS뉴스 이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