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종연횡' 낸드 업계 지각변동 예고…'치킨게임' 재현 우려

'합종연횡' 낸드 업계 지각변동 예고…'치킨게임' 재현 우려

전 세계 낸드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시장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낸드 시장 특성상 기업 간의 합종연횡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를 위한 경쟁당국의 심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이번 인수는 낸드 시장에 지각변동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합니다 낸드는 D램과 달리 공급사가 많아 가격과 기술 경쟁도 치열한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 웨스턴디지털은 키옥시아 인수를 추진 중인 상황입니다 이렇다 보니 대규모 M&A가 낸드 시장의 '치킨게임'으로 번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낸드 5개 기업이 다툼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없어지면 조만간 치킨게임이 벌어질 수 있다 "] 시장 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3분기 낸드 시장은 삼성전자 34 5%로 1위, 키옥시아 19 3%, SK하이닉스 13 5%로 2위, 3위 순입니다 인텔이 5 9%이니 SK하이닉스와 더하면 19 4%로 시장 2위에 올라섭니다 하지만 웨스턴디지털이 키옥시아를 인수할 경우 32 5%까지 뛰어오르게 됩니다 현재는 시장 4위이지만 단숨에 2위를 차지하게 되는 만큼 시장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쉽게 예상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뉴스토마토 최유랍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