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열어 주는 좋은글 (2025.1.20)
주말 잘 쉬셨습니까? 1월도 이제 1/3만 남은 월요일입니다 월요일이지만 다음 주는 31일 하루만 일하는 날이어서 열심히 이번 주만 보내면 쉴 수가 있어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힘을 내야겠습니다 그런데 일기예보를 보니 이번 주에는 아침 기온이 거의 영하로 떨어지지 않아 큰 추위는 없을 것 같은데 미세먼지도 속을 안 썩였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몇 해 전에 돌아가셨지만 아버지에 대한 생각이 자주 나네요 늘 저에게는 아버지는 존재만으로 산이었고 커다란 버팀목이셨는데 우리 아이들에게는 제가 어떤 존재일지 궁금하네요 오늘 좋은글은 그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시 한 편 올려봅니다 우리를 챙겨주신 던 부모님들의 젊은 날을 한번 돌이켜보면서 힘내서 한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버지의 산 - 김해정 가을 지나 푸른 솔잎이 허물을 벗고 능선 따라 겨울꽃으로 피어난다 닿지 않는 하늘 하얗게 품는 마음 바람에 흔적 없이 사라지고 무심한 듯 등한시하던 품속으로 껴안던 사랑 낙엽 지던 산기슭에 묻어두면 가슴 한쪽에 멀어진 추억들 시린 두 손으로 비벼대던 빨간 얼굴에 말간 눈물이 흐른다 그 어디쯤에서 마주할까 산맥처럼 장대하던 뒷짐 지던 모습 노을 걸친 메아리만 스쳐 지나간다 #좋은글 #좋은글귀 #하루를열어주는좋은글 #짧은글 #감동글귀 #명언 #짧고좋은글 #오늘의좋은글 #오늘의명언 #좋은글영상 #힐링이되는사진 #좋은글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