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이집트 여객기 잔해 바다에서 목격 / YTN (Yes! Top News)
[앵커] 어제 추락한 이집트 여객기의 잔해가 지중해상에서 목격됐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66명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송태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락 여객기 탑승자 가족들이 카이로 공항의 대기실에서 초조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모하메드 라메즈 / 피해자 가족 : 아무런 정보가 없어요 누구도 정보를 갖고 있지 않아요 ] 승객과 승무원 66명을 태우고 지중해 상공을 비행하던 이집트 항공 MS 804기가 지중해로 추락한 것은 현지 시각 어제 새벽 두 시 반, 우리 시각 낮 12시 반쯤입니다 파리를 출발해 카이로로 향하던 사고기는 착륙을 30분 정도 앞두고 갑자기 방향을 틀더니 급강하하다가 레이더에서 사라졌습니다 [셰리프 파티 / 이집트 항공부 장관 : 사고기는 막 이집트 영공에 진입하는 순간 연락이 끊겼습니다 그리스 측과 함께 확인해보니 이집트 해안에서 280km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 승객 56명 가운데 한국인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집트인이 30명으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인이 15명, 이밖에 이라크와 영국, 벨기에, 쿠웨이트, 수단, 사우디아라비아 등 14개국 출신 승객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여객기는 만천 미터 상공을 순항하다 그리스 영토인 카르파토스 섬 주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집트항공의 트위터는 사고해역에서 MS 804기의 잔해로 보이는 물체가 목격됐다고 밝혔습니다 YTN 송태엽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