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적으로 잘 설명되지 않는 고통, ‘신체화장애’의 특징

의학적으로 잘 설명되지 않는 고통, ‘신체화장애’의 특징

안녕하세요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입니다 휴한의원 노원점 홈페이지 휴한의원 노원점 블로그 02-934-9690 ‘신체화장애’는 고통스럽거나 일상에 심각한 지장을 일으키는 신체증상을 하나 또는 그 이상 가지고 있으며, 그 신체증상 또는 건강염려와 관련하여 지나친 생각, 느낌 또는 행동이 나타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증상의 심각성에 대해서 지나치게 편중되고 지속적인 생각을 하게 되거나, 건강이나 증상에 대한 지속적으로 높은 단계의 불안을 보이거나, 이러한 증상들 또는 건강염려에 대해서 과도하게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죠 어떠한 하나의 신체 증상이 지속적이지 않더라도 다른 증상들로 대체되면서 병적인 상태가 보통 6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신체화장애와 공존하는 의학적 질병의 진단은 서로 배타적이지 않아서 함께 진단될 때도 흔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의학적으로 설명되든, 그렇지 않든 환자의 고통은 명확하고 일상의 중심이 되면서 사회적 기능 저하가 확인됩니다 주된 발병 연령은 10대 후반이며, 30세 이전이 시작된 경우는 대부분 만성적인 경과를 보입니다 일반 성인 집단을 기준으로 신체화장애의 유병률은 대략 5~7% 정도로 추정되며, 일차 진료 환자의 5~10%는 신체화장애 관련 환자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남성보다 여성이 신체증상을 약 5~20배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추정되며, 아마도 임신이나 월경 등 여성적인 현상이 많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신체화장애는 의사나 한의사 한 사람이 주로 담당하여 정기적으로 꾸준하고 일관성 있게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장기적인 계획하에 환자가 자신의 증상이 심인성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꼭 필요한 치료 관리 외에 불필요한 검사와 약물 사용, 입원이나 수술 치료 등을 반복하는 것을 최대한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