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걸러주는 의류관리기...빨래 개는 로봇도 등장 / YTN 사이언스
[앵커] 방안 공기청정에 제습까지 되는 의류관리기가 첫선을 보였습니다 자연스럽게 빨래를 개는 로봇도 등장했습니다 최근 폐막한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에서 이런 혁신기술들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박소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최근 인기가 높은 가전인 의류관리기 안에 들어가는 옷 몇 벌만 관리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번엔 공기청정에 제습 기능까지 합쳤습니다 기기 아래쪽으로 공기를 걸러주기 때문에 옷방 전체 미세먼지까지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해선 / 코웨이 대표이사 : 앞으로 2세대(모델)에는 인공지능 기술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서 패션을 제안하는 그런 의류 청정기로 제품을 준비하겠습니다 ] 빨래하는 세탁기, 말려주는 건조기는 있는데, 빨래를 개는 기기는 왜 없을까 이런 의문에서 새로운 로봇이 탄생했습니다 이 로봇은 이렇게 빨래를 집어넣기만 하면 빨랫감의 모양과 크기를 인식해서 자동으로 가지런하게 개어줍니다 "Kick the ball! (공을 차!)" 말귀를 알아듣는 소니의 인공지능 강아지 쓰다듬으면 꼬리를 흔들며 애교도 부리고 심지어 배변도 합니다 자동차 업체 혼다는 친구 역할까지 하는 감정 표현 로봇을 내놨는데, 폭신폭신한 촉감으로 친근함을 더했습니다 LG전자는 마트에서 주인을 따라가는 카트 로봇과 호텔에서 짐을 옮겨주는 포터 로봇 등 세 가지 로봇을 선보였습니다 [이동훈 / LG전자 스마트솔루션사업 책임 : 공항과 호텔, 쇼핑 영역을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영역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로봇을 선정했고, 이 로봇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고 합니다 ] 올해 CES에는 이처럼 전 세계 업체들이 들고나온 다양한 로봇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영화 속, 상상 속에 머물던 첨단 기술이 해마다 현실로 바뀌고 있습니다 YTN 박소정[sojung@ytn co kr]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