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관광객 폭증하는 유럽…암표 기승에 교민 피해까지

[세상만사] 관광객 폭증하는 유럽…암표 기승에 교민 피해까지

[앵커] 장마가 끝나면서 여름 휴가로 해외로 여행 가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관광객이 급증한 유럽의 명소에는 수용 가능 규모를 뛰어넘는 방문객으로 인해 관람 인원을 제한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관광의 질이 떨어지고 암표가 기승을 부리는 등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손종윤 YTN 이탈리아 리포터 연결해서 현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손종윤 통신원 나와계시죠? 최근 유럽 남부 지역에서는 기상 기후로 폭염과 우박, 폭풍이 번갈아 일어나고 있다고 하던데요, 이탈리아 날씨는 좀 어떻습니까? 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부 장관이 기후 변화로 인해 이탈리아의 관광산업이 종말을 맞을 것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고요? 그래도 코로나19 사태 종식 후 휴가철을 맞아 전 세계의 관광객이 다시 유럽으로 몰리고 있다고요, 한국 관광객도 많나요? 그런데 바티칸과 콜로세움 같은 주요 관광지에서 암표상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요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가요? 또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파리 루브르 박물관은, 하루 방문 인원을 4만5000명에서 3만 명으로 제한했다고요? 나라마다 몰려드는 관광객들 때문에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는데, 마찰은 없습니까? 그러면 가격이 평소보다 얼마나 비싼 건가요? 바티칸과 콜로세움 같이 유명한 곳은 암표가 더 비싼가요? 피해 규모가 상당히 클 것 같은데요? 이런 암표를 울며 겨자먹기로 구해야만 하는 상황처럼 보이는데요, 그런데 단체 여행객에는 표를 안 판다고요? 정부나 지자체에서는 관리 감독이나 단속을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한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여행업에 종사하는 교민들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현지 가이드 분들은 뭐라고 하나요? 알겠습니다 지금이 한참 관광 성수기인데요, 숙소를 현지에서 잡는 분들도 많은데, '바가지요금' 문제는 없습니까? 여행을 가서 현지에서 숙소를 잡는 분들도 많으신데, 어떤 숙소를 골라야 하는지 전해줄 노하우가 있습니까? 여행을 하다 보면 뜻하지 않게 긴급한 상황이나 도움을 받아야 할 상황에 처할 때도 있는데요, 이럴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말씀해 주시죠 이탈리아에는 유럽에서 가장 소매치기 위험이 높다고 알려진 지역도 있죠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요? 마지막으로, 요즘 소개해주고 싶은 관광지는 어딘지 소개해 주세요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손종윤 YTN 이탈리아 리포터 연결해서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관광객 #폭증 #몸살 #유럽 #암표 #과잉관광 #여행 #숙소 #노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