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끌면 내란 대행" 민주, 한덕수 권한대행 압박 계속 [프레스룸 LIVE]

"시간 끌면 내란 대행" 민주, 한덕수 권한대행 압박 계속 [프레스룸 LIVE]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을 압박하고 있죠 내일까지 특검법 공포가 이뤄지지 않으면 그 즉시 책임을 묻겠다는 최후통첩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정지에 이은 또다른 혼란이 예상됩니다 먼저 국회로 가겠습니다 표선우 기자! 민주당이 꽤 강경한 것 같아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한덕수 권한대행에게 상설 특검 후보 추천 의뢰와 내란특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내일(24일)까지 공포하라며, 그렇지 않으면 즉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매주 화요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공포하라며 시한을 설정하고 탄핵카드를 거론한 건데요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도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에게 "시간을 지연하는 건 자신이 내란 대행임을 자행하는 것"이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은 민주당을 향해 "칼을 대통령 권한대행 목에 들이대고서, 민주당이 원하는대로 해주지 않으면 찌르겠다는 탄핵 인질극"이라고 맞섰습니다 다만 탄핵 절차가 돌입하더라도 의결 정족수를 놓고 여야 이견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이 선출직이 아닌 임명직이라 탄핵 정족수가 총리에 해당한다고 해석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대통령 탄핵소추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대통령 의결 정족수가 필요하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윤 대통령 탄핵소추를 판단할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열리고 있죠? 【 기자 】 네 오늘부터 국회에서는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조금전 10시부터는 야당이 추천한 마은혁 후보자 청문회가 시작됐고, 2시부턴 정계선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내일은 여당이 추천한 조한창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리는데요 야당은 오는 27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첫 번째 변론기일을 앞둔 만큼, 오늘부터 이틀간 청문회를 마친 뒤 늦어도 27일에 본회의에서 표결해 하루빨리 9인 체제를 완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사청문회특위부터 불참했던 국민의힘은 오늘 인사청문회 역시 불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임명안이 통과돼도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제기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표선우입니다 [pyo@mbn co kr]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편집 : 박찬규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