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 후보에게 듣는다 '송영길 후보' / YTN
■ 송영길 / 민주당 대표 후보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5일 2년 임기의 새로운 당대표를 선출합니다 새로운 당대표는 중반기에 접어드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파트너로, 또 나아가 21대 국회의원 총선도 진두지휘하는 중책을 맡게 됩니다 당권 주자들의 정국 구상을 듣고 있는 시간 갖고 있는데요 오늘은 송영길 후보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요즘 많이 바쁘시더라고요 전국 돌면서 여러 반응 보는 시간 갖고 계실 텐데 분위기 어떤 것 같으십니까? [인터뷰] 많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직접 연설을 듣고 마주보면 아무래도 역동성이 느껴지니까 많이 호응을 해 주고 계십니다 [앵커] 역동성에 호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말씀해 주셨는데 저희가 선거전이니까 본인의 강점을 직접 말씀하실 수 있는 시간을 짧게 가져보겠습니다 본인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뭐라고 할 수 있을까 [인터뷰] 제 별명이 황소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국회의원 정치인 하면 맨날 싸운다고 하는데 황소는 싸우는 동물은 아니죠 소싸움 할 때는 있기는 있지만 열심히 주인을 위해 충성하고 죽어서까지 모든 자기 뼈와 살을 바치는 그런 충성스러운 동물이고 일하는 동물입니다 그래서 일하는 정치인, 뭔가 밭을 갈아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인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그런 면모가 있는지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최근에 그 밝히시는 입장을 보면 세대교체를 강조하고 계신데 관련해서 좀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저희가 준비를 했는데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CBS 김현정의 뉴스 쇼)] 일반 생물체든 어떤 조직이든 때가 되면 세포가 죽은 세포는 물러나고 새로운 세포가 생성이 돼야 그 신체가 건강하고 조직도 계속 순환이 돼야 건강한 것 아니겠습니까? [앵커] 죽은 세포는 물러나야 된다, 이 말씀이 회자가 되고 있는데 지금 같이 경쟁하는 후보들 중에도 죽은 세포가 있다고 보시나요? [인터뷰] 그건 잘못된 말이고요 저게 김현정 뉴스쇼의 별개의 이야기를 무리하게 일간 신문에서 붙여서 자극적으로 쓴 거고요 실제로 우리 몸의 세포가 하루에 10만 개씩 죽어요, 뇌세포가 그리고 모든 생명체라는 게 세포가 소멸되면 생성되고 이러면서 신진대사가 된다는 의미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고요 지금 세대교체라고 그러는데 제가 세대교체를 말한 건 아니고 세대통합을 제가 이야기하고 있고요 기회평등론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해찬, 김진표 후보님 훌륭한 분이고 제가 경쟁하는 것 자체를 제가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두 분들한테는 기회가 주어졌어요 이해찬 후보님은 53세에 국무총리를 했습니다 7선 국회의원입니다 교육부 장관도 했습니다 당대표도 했습니다, 이미 김진표 후보님은 57세에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 4선 국회의원, 원내대표 다 하셨습니다 저는 원내대표 상임위의장도 안 해 봤고요 제 나이가 56세입니다, 이제 20년 동안 이 당을 위해 충성을 다해 왔고 4선 국회의원에 인천광역시장까지 경험한 저로서 이제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제 개인이 아니라 우리 세대에게 한번 맡길 때가 됐지 않았습니까라는 것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세대교체론이라기보다는 기회평등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런데 다른 후보분들 말씀하실 때 보면 다른 후보분들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 보면 나이가 가장 어리다, 이 부분도 좀 강조를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