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메르스 의심 승객 탑승에 '비상'

아시아나항공, 메르스 의심 승객 탑승에 '비상'

아시아나항공, 메르스 의심 승객 탑승에 '비상' 보건당국의 통제를 벗어나 중국으로 출장을 간 44살 K씨가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씨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아시아나 OZ 723편을 타고 인천을 출발해 낮 1시쯤 홍콩에 도착했으며 버스로 중국 광둥성으로 이동했습니다. 해당 여객기에는 한국인 80명과 중국인 73명 등 승객 158명, 기장과 부기장, 승무원 6명이 탑승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27일 밤에서야 보건당국의 연락을 받아 그전까지 해당 여객기와 승무원들이 다른 승객들과 접촉했을 경우 메르스 추가 확산 가능성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