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설, 동지

작은설, 동지

동지는 하지와 함께 지일至日의 하나로 겨울이 이른다는 뜻의 절기이다 일 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양력 12월 22~23일 무렵이다 양력으로 동지가 음력 동짓달 초순에 들면 애동지라 하고, 중순에 들면 중동지中冬至, 그믐 무렵에 들면 노동지老冬至라 한다 동지를 흔히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이라 한다 이는 옛 역법상 동지를 설로 지냈던 풍습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념은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 ”라는 말에 잘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