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경기 중 상대방이 기절하자 이 선수가 보여준 대처는 '스포츠맨십의 바이블'로 삼을만하다

종합격투기 경기 중 상대방이 기절하자 이 선수가 보여준 대처는 '스포츠맨십의 바이블'로 삼을만하다

��Listen Music in video here:    / @artofdae-hyun7009   종합 격투기 경기에서 실신은 꽤나 자주 있는 일이다. 지난 18일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 (ARC 007)에서도 경기 중 실신하는 선수가 나왔는데, 상대 선수의 발 빠른 대처가 눈길을 끌었다. 2라운드에서 김진국 선수(35, 오스타짐)는 이정현 선수를 바닥에 눕혀서 제압한 뒤 기술에 들어갔다. 이정현 선수는 완전히 힘이 풀린 듯 다리만 살짝 움직일 뿐이었다. 캐스터는 ”이번 라운드에서 끝날 것 같다. 이정현 선수 데미지가 너무 심하다”라고 말했는데 잠시 후 경기는 종료됐다. 이정현 선수는 기절하고 말았다. 몸에 힘이 없었고 눈이 풀린 위험천만한 순간, 김진국 선수와 심판은 이정현 선수는 신속하게 응급 처치를 했다. 김진국 선수는 이정현 선수의 마우스피스를 빼고, 숨을 쉴 수 있도록 기도를 확보했다. 나중에는 발 마사지를 해주면 의식이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왔다. 다행히도 이정현 선수는 정신을 차렸고, 김진국 선수의 승리가 선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