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2월 13일_퇴행성관절염의 원인과 예방법

[날씨] 12월 13일_퇴행성관절염의 원인과 예방법

안녕하세요. DK메디컬시스템과 함께하는 날씨와 건강입니다. 오늘 주제는 퇴행성관절염인데요. 김앤정 정형외과의 장우혁 원장님을 모시고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캐스터: 이 질환은 뼈와 뼈가 맞닿는 관절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무릎, 엉덩이, 척추 등 여러 부위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는 근육과 혈관이 경직되면서 작은 충격에도 염증이 심해지게 되는데요. 퇴행성관절염 정확히 어떤 질환인가요? 의사 :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손상되고 손상된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관절에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캐스터 : 그럼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사 : 퇴행성관절염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젊은 사람보다는 노인에게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마른사람보다는 뚱뚱한 체형에서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쪼그려 앉기를 자주하는 생활습관이나 직업 또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캐스터 : 그럼 보통 어떤 증상이 있을 때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나요? 의사 : 일단, 관절이 붓고 통증이 나타납니다. 일생 생활 속에서는 앉았다가 일어날 때 손을 짚고 일어나야 하며 오래 걷거나 서있을 때 자꾸 않고 싶은 행동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계단에서도 올라갈 때보다 내려갈 때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외관상으로는 손가락 끝 관절이 굵어지고 변형이 올 수 있으며 발끝을 모으고 차렷 자세를 했을 때 양 무릎 사이의 간격이 젊은 시절보다 넓어졌다고 판단되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캐스터 : 마지막으로 예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의사 : 퇴행성관절염을 완벽하게 예방하는 방법은 없지만 과체중이나 비만 등을 피해서 체중관리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또 병원에서 퇴행성관절염을 진단받았다면 쪼그려 앉기 등을 자주하는 바닥 생활을 피하고, 침대, 쇼파, 식탁을 이용하는 서양식 생활습관으로 바꾸셔야합니다. 마지막으로 관절의 부담을 줄이면서 관절 주변의 근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수영, 아쿠아로빅, 실내 고정식 자전거, 평지걷기 등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네,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질환인 만큼 오늘 말씀 드린 방법으로 관절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건강 박유라였습니다.